2019년의 유럽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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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만난 음식들 - 1번째[프라하&드레스덴]2019년의 유럽여행기 2020. 3. 29. 23:01
유럽여행을 정리해서 블로깅하자 결심했으나 어느덧 1년하고도 2달이 지나버렸습니다(2019.1.28-2.8 여행). 여행 전체에 대해서 정리하는 것은 무겁기도 하고 코로나19로 방콕생활을 지속하다보니 너무 답답해서 유럽에서 만난 음식들을 정리합니다. 1/28 프라하 점심 - 핫도그프라하 구시가지쪽 핫도그 가게에서 구매한 핫도그입니다.입국한지 얼마 안 되어서 굉장히 피곤한 상태로 구시가지를 조금 걸으며무엇을 먹을까 10분 정도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어서 구매한 핫도그입니다.1) 일단 핫도그가 굉장히 커서 먹기가 힘듭니다.성인 남성의 입으로도 힘드니 여성분들은 더 힘드실겁니다.2) 케찹이 입에 많이 묻고 떨어지기도 합니다.3) 소시지는 맛있으나 식으면 맛이 없어집니다.4) 가격은 80코루나, 4,000원(1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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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유럽여행을 가는가?2019년의 유럽여행기 2020. 3. 1. 19:34
a. 이 글은 교회를 떠나 인천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기내에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유럽 내 경유비행기를 기다리며, 내가 왜 유럽여행을 가는지 고민하며 썼던 글이다.[2019.1.28에 얼굴책, 인스타에 게시] 30살이라는 큰 변곡점과 홀로 유럽여행이라는 걱정반_기대반의 이벤트를 맞이하며 가졌던 여러 생각들이 적혀있다. 글을 다시 보니 그 때의 생각이 기억난다. 아래가 당시 올렸던 본문이다. 1. 가위바위보와 귀도 드 브레2017년 1학기 종교개혁사 수업에서 교수님은 발표팀플 신청자를 받았다. (당연히)신청자가 부족하자 가위바위보를 통해 강제신청자를 결정하게 되었고, 나는 가위바위보를 졌다.우리 조 발표 주제는 "귀도 드 브레의 벨직신앙고백서를 통해 본 종교인 과세" 였다. 네덜란드의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