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안산 추어탕] 오양순 추어탕커플의 맛집탐방기 2020. 3. 26. 01:42
3월 13일, 안산으로 이동해서 여친님을 만나고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추어탕을 먹자는 얘기가 나왔어요. 여친님께서 본인이 먹어본 추어탕 중에 굉장히 맛있었던 곳이라면서 칭찬을 날려주기에 믿고 달려간 곳이 입니다. 여기는 주차장이 많지는 않아서 도로에 차를 주차해야 합니다. 많은 차들이 주차를 하고 있기에 그 근처에 자연스럽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허겁지겁 달려온 우리는 입구에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배고프니 일단 들어가서 앉고 봅니다. 2시가 가까워질 무렵이었으나 아직도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자영업이 힘들지만 맛집은 이 시국에도 장사가 잘 됩니다. 추어탕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특히 통추어탕과 우렁추어탕이 인상깊었어요. 저와..
-
닌텐도 스위치 중고 판매 이야기일상다반사 2020. 3. 26. 01:18
요즘(20년 2-3월) 중국 코로나 사태로 물량이 부족해진 닌텐도 스위치, 링피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제가 구매할 때 신품 가격이 스위치 본체는 33-34만원, 링피트는 7-8만원 정도였는데 지금(3/26) 중고나라 판매자들은 본체를 38-40만원, 링피트를 10-13만원 정도에 팔려고 합니다. 38만원에 발매된 동물의 숲 에디션은 52만원에 팔려고 하고 있습니다. (4/9 기준으로는 스위치 신품이 59만원, 동물의 숲 에디션이 71만원이네요?) 원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 정식 구매가가 37.9만원인데, 지금(3/26) 오픈마켓에선 링 피트 가격을 21만원, 닌텐도 스위치 본품을 5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코로나로 인한 중국 생산 불가, 중간 유통상들의 ..
-
[이케아] 이케아 광명 데이트두근두근 연애중 2020. 3. 16. 17:30
이케아는 스웨덴의 가구 제조 기업입니다. 현재 고양점, 광명점, 기흥점, 동부산점 4곳의 매장이 있습니다. 저는 이케아가 단순히 가구만 파는 곳이 아니라 문화와 가구를 파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느낄 수 없는 분위기가 느껴지기에 굳이 가구를 사기 위해서가 아니라도 이케아에 갈 것 같습니다. 이케아의 주색상인 blue는 자칫하면 촌스럽게 보일 수 있는 색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서는 그런 위화감을 느낄 수 없습니다. 나중에 포스터를 제작할 때 참고하면 좋겠네요. 옆에 레스토랑과 카페 표지판도 있습니다. 제조식품이지만 다른 곳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듭니다. 3월 13일,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입구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에스컬레이터가 한적했죠. 하지만 쇼룸은 어떨까요? 헤이! 한국..
-
[한양대에리카 일식집] 안산 한양대 에비수 & 마루커플의 맛집탐방기 2020. 3. 8. 20:12
바쁘신 여친님을 위해 안산으로 가서 저녁식사를 하러 간 곳, 한양대 ERICA 캠퍼스 앞에 있는 일식집 에비수입니다. 이전에도 2번 정도 방문했었는데 갈 때마다 실망하지 않는 평타 이상의 맛을 보장합니다. 3월 3일, 코로나19로 인해 전보다 많이 손님이 줄었죠. 자리걱정하며 예약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확실히 요즘 식당에 다 안가려고 합니다. 에비수의 인테리어는 정갈한 맛이 있습니다. 그러나 테이블마다 티슈가 없는 것은 많이 아쉽습니다. 에비수는 기본 세팅으로 샐러드와 장국을 제공합니다. 초밥을 먹는다면 간장도 주는데 굳이 간장을 적셔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수저와 젓가락이 일식집에 왔다는 것을 실감나게 해주네요. 잘 먹는 우리 커플은 1인 1메뉴를 시키면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메인 메뉴를 3개 시키기에는 ..
-
나는 왜 유럽여행을 가는가?2019년의 유럽여행기/0. 출발하며 2020. 3. 1. 19:34
a. 이 글은 교회를 떠나 인천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기내에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유럽 내 경유비행기를 기다리며, 내가 왜 유럽여행을 가는지 고민하며 썼던 글이다.[2019.1.28에 얼굴책, 인스타에 게시] 30살이라는 큰 변곡점과 홀로 유럽여행이라는 걱정반_기대반의 이벤트를 맞이하며 가졌던 여러 생각들이 적혀있다. 글을 다시 보니 그 때의 생각이 기억난다. 아래가 당시 올렸던 본문이다. 1. 가위바위보와 귀도 드 브레 2017년 1학기 종교개혁사 수업에서 교수님은 발표팀플 신청자를 받았다. (당연히)신청자가 부족하자 가위바위보를 통해 강제신청자를 결정하게 되었고, 나는 가위바위보를 졌다. 우리 조 발표 주제는 "귀도 드 브레의 벨직신앙고백서를 통해 본 종교인 과세" 였다. 네덜란드의 종교..